'편애중계'에서는 꼴지 대결이 준비된 가운데 중계석 MC들의 생활 기록부가 공개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편애중계'에서는 붐의 생할기록부가 공개 된 가운데, 그의 인성검사와 더불어 전교 등수가 알려졌다.
붐은 기초학력이 부족하여 학업에 흥미가 없으나 생활은 낙천적이고 밝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전교 석차는 101명 가운데 101등을 달렸다. 이어 35명중에 35등을 한 안정환이 악수를 건넸다.

서장훈도 "훌륭하게 컸으면 됐다"고 하면서 붐의 어깨를 두드렸다. 이어 "인성 검사가 100정만점에 사회성96 자신감96 동조성34로 나왔다"고 하면서 "혼자 하는 걸 잘한다. 혼자 날뛰는 거다"는 김성주의 설명이 이어졌다. 이에 붐은 "행복은 성적 순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게 아니냐"면서 웃어보였다.
이날 중계는 꼴지친구들이 만들어낸 종목으로 꼴지고사가 시작됐다. 교실에 들어선 중계석은 자신이 편애할 꼴지들을 선정하기에 앞서 각 팀만의 기준을 세웠다. 장훈은 연승을 위해서 "센스가 있는 친구를 만나겠다"고 했고, 안정화는 "직관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에 병헌은 "순수한 동문서답을 하는 친구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anndana@osen.co.kr
[사진] MBC '편애중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