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가 이정재를 의심했다.
12일에 방송된 JTBC '보좌관2'에서는 강선영(신민아)이 장태준(이정재)를 고석만(임원희) 살해 용의자로 의심을 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선영은 고석만 살해 용의자로 장태준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강선영은 "태준씨가 사건과 연관이 있다면 다신 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지은은 강선영에게 영상을 보여줬다. 이지은은 "장태준 의원과 직접 이야기를 해보는 게 좋겠다. 지금으로썬 장태준 의원도 용의자다"라고 말했다.

강선영은 바로 장태준을 만났다. 강선영은 "고석만 보좌관이 죽기 전에 만난 적 있냐. 그날 고석만 보좌관이 FIU 자료를 갖고 있었다는 것도 알고 있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장태준은 "그날 석만이를 만났다"라고 말했다. 강선영은 "왜 나한테 얘기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장태준은 "네가 지금처럼 나를 쳐다볼거니까. 내가 석만이를 죽였다고 의심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강선영은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얘기해라"라고 물었다.
장태준은 고석만을 만나던 밤을 떠올렸다. 당시 장태준은 고석만을 설득하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해 그를 그냥 보내고 말았다.
강선영은 "태준 씨가 아니면 도대체 누구냐"라고 물었다. 이에 장태준은 "FIU 서류가 공개되는 걸 두려워하는 사람들이겠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강선영은 "자료가 공개 됐으면 태준씨도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고 의미심장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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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보좌관2'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