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중계"에 핵인싸 꼴지들이 대거 출연, 중계석에 웃음 폭탄을 안겼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편애중계'에서는 꼴지고사라는 이름 아래 꼴지들이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종목으로 대결을 펼쳤다.
등교 한시간 전 아무도 없는 교실이 나왔다. 한시간 전에 등교해서 학교가 좋다고 하는 김민지학생과, 아침부터 뉴스를 챙겨보는 정태준학생, 마지막으로 지각을 해도 웃으면서 친구들과 걸그룹 댄스를 추는 이예성 학생이 나왔다.

이어 김민지 학생은 국어 수행평가에서 쓴 시가 공개 됐다. 이어 그는 안정환 삼행시에서도 서장훈에게 "센스 있다"는 평가를 받은데 이어, 서장훈 삼행시에서도 장훈에게 애정을 받았다. 붐은 민지 학생의 필통을 보면서 "저정도면 도시락통 아니냐"면서 너무 좋아했다. 이어 민지학생은 제일 싫어 하는 과학 과목에서는 계속해서 졸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정태준 학생의 수업 시간은 1교시부터 집중하는 얼굴이 이어졌다. 선생님이 물어보는 질문에 연달아 대답을 하면서 수업에 흥미를 보였다. 이어 "과학이 왜 좋냐"는 질문에 "이미 다 알고 있어서"라고 했지만, "수학과 영어는 10몇점"이라는 라고 하면서 소극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생각하다의 스펠링과 자신의 이름을 한자로 적지 못하면서 서장훈의 찬사를 받았다.

이어 이예성학생의 수업시간, 산만하게 물건을 계속 만지는가하면, 책상과 교과서에 계속해서 낙서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붐과 MC들은 "그림을 잘그린다"고 칭찬을 했고, 수업내내 졸다가 끝나는 종이 치자마자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연달아 민지도 시계를 보자마자 종이 친다는 걸 알아채고 교실을 나서는 모습을 보여 MC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어지는 시간은 급식시간. 민지는 급식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서장훈은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대단하다"고 했고, 이어 붐은 "저런 친구들은 졸업식에서 오열한다"고 했다.
이날 꼴지 고사의 첫번째 영역으로 국어가 진행 됐다. 제시된 사자성어를 듣고 중앙에 놓인 부저를 눌러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 됐지만, 첩첩산중이라는 문제에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 이에 김제동은 "아무도 움직이지 않지만 긴장감이 있다"고 했고 이에 정태준 선수가 달려가부저를 눌렀으나 김제동이 "멈춰. 그러지마 "라고 중계석에서 이를 안타까워 했다. 이어 계속 되는 오답에 김환 아나운서는 문제를 패스했고, "이제부터는 제한 시간 1분을 놓는다"고 했다. 이어 충격 적인 소식이라면서 사자성어 전원 실패를 붐이 알렸고 안정환은 속담도 별 차이가 없을 거 같다는 예측을 했으나, 방귀뀐놈이 성낸다를 이예성선수가 맞히면서 1점을 획득했다.
이어지는 음악분야에서는 이예성이 전주 1초를 듣고 BTS의 <DNA>를 맞췄다. 붐도 "이예성이 너무 잘한다"면서 이를 인정했다. 이어 "춤을 춰달라"는 김환 아나운서의 요구에 완벽한 안무를 보였다. 서장훈은 "춤을 소스라치게 잘 추는 건 아니라"고 견제 했지만, 이예성 선수는 이어 청하의 <벌써 12시>도 한번에 정답을 맞추는 것에 이어 안부를 선보였다. 김성주는 "저걸 어떻게 다하지"라면서 너무 놀라 했고, "잘한다 잘한다"고 응원하기 시작했다. 붐은 "어깨 돌림과 골반이 청하"라고 극찬했다.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앞두고 붐은 "인정한다"고 이를 칭찬했다. 심사위원석의 미주도 "끼가 많네"라면서 놀라워 했다. 마지막 문제 잇지의 <달라달라>도 맞추는데에 이어 서장훈은 "벌써 춤 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놀라워 했고, 병헌도 "문제가 유출 된건 아니냐"며 강한 의혹을 드러냈다. 김성주는 "조권 생각이 난다"고 하면서 "학교에 두기 아까운 선수"라고 했다. /anndana@osen.co.kr
[사진] MBC '편애중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