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진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선은 13일(한국시간) 뮌헨이 포체티노 감독을 니코 코바치 감독의 후임 1순위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의 성공시대를 이끈 주역이다. 지난 시즌 리그 4위와 함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이끌며 포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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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즌 만에 입지가 바뀌었다. 토트넘은 올 시즌 거친 풍랑에 휩싸였다. 12라운드까지 마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3승(5무 4패)에 그치며 14위까지 추락했다.
최근 안방서 셰필드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팬들의 경질 목소리가 커졌지만 포체티노 감독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뮌헨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명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뮌헨은 올 시즌 도중 코바치 감독을 경질하고 한시 플릭의 감독대행 체제로 있다.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11경기서 3위(6승 3무 2패)에 머무르며 리그 8연패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