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 얻었지만 검소함 잃지 않은 랑글레, "돈벌이 아주 좋지만 페라린 안산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1.13 14: 01

바르셀로나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가 검소함의 미덕을 보였다.
랑글레는 2017년 겨울 바르사로 둥지를 옮겨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주전으로 바르사의 리그 2연패에 공헌한 랑글레는 올 시즌도 리그 10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랑글레는 13일(한국시간) 축구전문 트라이벌 풋볼에 실린 인터뷰서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지만, 드레싱 룸의 친구라고 생각한다”며 “그는 매일 정말 평범하게 행동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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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글레는 프랑스 낭시, 스페인 세비야서 뛰다 세계 최고의 명문 클럽인 바르사 이적 후 이름값이 높아졌다. 프랑스 대표팀에도 발탁해 A매치 5경기를 소화했다. 부와 명예를 모두 얻었지만 검소함은 여전하다.
랑글레는 “내 생활방식을 바꾸진 않았다. 난 낭시의 스타가 아니었고 지금도 아니”라며 “돈벌이가 아주 좋고, 식당에 가면 가격을 볼 필요 없지만 페라리는 사지 않을 것이다. 페라리도 그냥 차일 뿐 다른 차들과 다를 게 없다”고 단언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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