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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전설도 비판 “호날두, 메시와 달리 드리블로 선수 못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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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무단퇴근’ 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사면초가에 몰렸다. 

유벤투스는 11일(한국시간)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2라운드에서 AC밀란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유벤투스는 승점 32점을 획득해 인터밀란(승점 31점)을 넘고 선두에 올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후반 10분 파울로 디발라와 교체하는 과정에서 불만을 표시하면서 라커룸이 아닌 집으로 무단 퇴근했다. 교체된 선수는 경기 끝까지 벤치를 지켜야 한다. 호날두는 무단으로 라커룸으로 향했고, 이도 모자라 집에 가버렸다. 

이날 호날두의 경기력은 기대이하였다. 호날두 본인이 기량이 떨어진 것을 다른 곳에 화풀이했다는 지적이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자체징계까지 검토하고 있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호날두는 더 이상 수비수를 제치지 못한다”며 일갈했다. 유벤투스의 전설 호세 알타피니도 동의했다. 그는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플레이를 즐긴다. 하지만 현실은 호날두가 선수를 제치지 못한다. 파비오 말이 맞다”고 동의했다. 

알타피니는 호날두의 기량이 메시와 비교해 현저히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그는 “호날두는 드리블로 상대를 제치지 못한다. 반면 메시는 32살이지만 여전히 드리블로 3-4명을 제치고 골까지 넣는다. 호날두는 메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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