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의 놀라운 경기력에 적장도 찬사를 보냈다.
바르셀로나는 14일 FC 카르타제나와 친선전을 치른다. 카르타제나는 스페인 프로축구 세군다 B리그에 소속된 프로팀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바르셀로나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바르셀로나와 대결을 앞둔 하비에르 아귈레 카르타제나 감독은 메시를 어떻게 막을지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다. 바르셀로나와 붙는 모든 팀들이 메시를 막으려하지만 누구도 못하고 있지 않나”라며 메시의 실력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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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10일 셀타비고전에서 페널티킥으로 한 골, 프리킥으로 두 골을 보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아귈레 감독은 “메시는 페널티박스 바깥쪽에서 우리 골키퍼를 상대한다면 10번 차면 11골을 넣을 선수다”라며 농담을 했다. 그만큼 페널티박스 바깥에서의 메시도 위력적이라는 의미다.
아귈레는 “메시를 막을 방법이 없다. 쓸데없는 파울을 해서 메시에게 프리킥 기회를 주지도 않을 것”이라 고심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