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19년 프로 생활 종지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1.13 16: 00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으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서 활약했던 스트라이커 다비드 비야(38, 비셀 고베)가 올 시즌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는다.
비야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19년간의 프로생활을 마치고 올 시즌이 끝나면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야는 여전히 현역 선수로 명불허전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올 시즌 J리그1(1부리그)서 12골을 기록하며 득점랭킹 공동 4위에 올라있다.

[사진] 비야 SNS.

비야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는 “이듬해 1월 1일 고베의 일왕배 우승을 돕는 게 내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비야는 발렌시아, 바르사, 아틀레티코 등 스페인 명가서 유럽 무대를 수놓은 공격수다.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는 98경기서 59골을 터트렸다. 유로 2008과 2010 남아공 월드컵서 무적함대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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