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성격차이 이혼→1년만 눈물 심경 "거지꼴 됐다"..관심+응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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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방송인 김경란이 방송을 통해 이혼 후 첫 심경을 밝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간 감춰왔던 속내를 솔직히 털어놓는다는 전언.

김경란은 지난 해 4월 김성민 전 의원과의 이혼소식을 전했다. 당시 김경란 소속사 측은 OSEN에 “수개월간의 조정 기간을 통해 올 초(2018년)에 협의이혼 했다. 사유는 성격차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2014년 만나 6개월 만에 결혼해 크게 화제를 모았던 바다.

김경란은 이혼 소식이 알려지기 하루 전날에도 SNS에 글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했었다. 주로 자신이 만든 빵들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는데, 제과제빵 교육과정을 마친 김경란은 수준급의 실력을 선보였던 것. 이처럼 자신의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것은 물론 행복한 결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였던 김경란에게는 하지만 남들이 알지 못하는 아픔이 존재했던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힘내고 파이팅해라”, “힘내세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등 응원의 반응을 보냈다.



김경란이 자신의 인생을 뒤돌아보며 눈물로 속마음을 털어놓은 곳은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다. 오늘(1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에서 김경란은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 들려주다가 눈물을 쏟았다는 전언.

김경란은 "나만 버티고 견디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가 완전히 부서졌다"라는 말과 함께 "내가 이혼해서도 멋지게 살거라고 생각하지만 완전히 거지꼴이 됐다"며 솔직한 현재 심경을 드러낸다고.

더불어 김경란은 "사람들은 나를 지적이고 차분한 이미지라고 생각하지만 개뿔 아무것도 없는데"라며 늘 '모범생’으로 살아야 했던 고충도 밝힌다.

김경란은 자신의 SNS에서도 밝게 웃는 모습의 동영상과 함께 "김경란 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기대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이 방송을 홍보했다.



김경란은 1977년 출생으로 지난 2001년 KBS 27개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뉴스광장', '뉴스9', '뉴스라인', '스펀지', '생생 정보통' 등을 진행하며 회사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이후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tvN ‘더 지니어스’, MBC ‘복면가왕’ 등에 출연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고, 연극 '시유어겐', '사랑해 엄마', ‘1950 결혼기념일’ 등에서 열연하며 배우로 대중을 만나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 김경란 SNS, MBN,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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