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끝 뜨거운 레반도프스키, "가장 힘든 상대? 라모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1.13 16: 52

2019년 최고의 골잡이로 활약하고 있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가장 까다로운 수비수로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를 지목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올해 가장 핫한 공격수다. 2019년 들어 꾸준한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선 11경기서 16골로 부동의 득점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선 6골을 넣으며 득점랭킹 2위에 올라있다.
득점 기계로 불리는 레반도프스키에게도 껄끄러운 상대가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대표팀의 살아있는 레전드 라모스다. 타고난 수비 지능에 신체적인 단단함과 유연성까지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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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는 가장 힘든 상대를 꼽아 달라는 질문에 “좋은 수비수들이 많이 있지만, 라모스를 상대하는 건 언제나 대단했다”며 “그와 경쟁할 수 있어 항상 기뻤다”고 말했다.
라모스는 레알에서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4회, 피파 클럽 월드컵 우승 4회 등을 경험한 세계적인 수비수다. 무적함대 스페인 대표팀에선 A매치 168경기에 출장해 21골을 기록 중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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