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2순위’ 김경원, 프로농구 첫 골 사냥 실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1.13 20: 52

2순위 신인 김경원(23, KGC)이 프로농구 첫 골 사냥에 실패했다. 
서울 삼성은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9-2020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68-58로 제압했다. 6승 7패의 삼성은 KGC,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2순위 신인 김경원 대 3순위 신인 김진영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사였다. 김진영이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대결은 불발됐다. 대신 김경원은 첫 선을 보였다. 

김경원은 1쿼터 후반 골밑슛으로 프로 첫 득점을 시도했다. 공격제한시간이 임박한 상황에서 김경원이 버저비터를 시도했다. 공이 림을 통과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무효가 됐다. 이어 김경원은 2대2 플레이에 이은 점프슛을 시도했지만 역시 들어가지 않았다. 
4쿼터에 다시 나온 김경원은 수비리바운드 하나를 잡았다. 이날 4분 44초를 뛴 김경원은 슛 하나를 시도했지만 놓치며 프로농구 첫 골 사냥에 실패했다. 버저비터가 인정되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김경원은 17일 KT전에서 다시 프로 첫 득점에 도전한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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