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일전자미쓰리' 차서원, 결국 TM전자 떠났다‥ '사직서' 제출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1.13 22: 00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차서원이 TM전자를 떠나기로 결심하며 박차고 나왔다. 
13일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연출 한동화, 극본 박정화)'에서 박도준(차서원 분)이 결국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날 청일전자 부장 진욱(김상경 분)은 TM전자 상무인 문형석(김형묵 분)을 따로 찾아가 이 선에서 끝내야 함을 경고했다.특히 아내의 오빠이기에 더이상 서로가 다치지 않기를 바랐다. 형석은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 어떻게 할지 고심에 빠졌다. 

박도준(차서원 분)은 진욱이 했던 말들을 곱씹으면서 상무 문형석에게 연락을 취했다. 두 사람이 따로 만나게 됐고, 박도준은 형석에게 청일전자에게 왜 그렇게까지하는 것인지 물었다. 형석은 TM전자가 경쟁에서 밀리면 협력업체들 생사가 위태롭다고 했다. 동반생존을 위해선 약한 협력사를 버리고 강한 협력사를 데리고 가야한다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박도준은 청일전자를 인수한 후 주식을 성장시키려는 의도가 있을 것이라 의심, 형석은 "대체 뭘 안다고 그런 소리를 하냐"며 발끈했다. 도준은 결국 사직서를 내밀면서 "기회를 줘서 감사했다, 다르다 생각했는데 믿었던 분에게 이용당하니 큰 배신감이 든다"면서 "열심히 살아보려 했는데 그래야할 이유를 이 회사에선 찾을 수 없다, 무엇보다 상무님처럼 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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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청일전자 미쓰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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