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하루' 이재욱, '능소화' 속 김혜윤 죽음 보고 충격… 로운과 함께 스테이지 바꿀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1.13 22: 15

이재욱이 '능소화'에서 김혜윤이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 
13일에 방송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하루(로운)는 '능소화'와 '비밀'이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은단오(김혜윤)에게 자신이 모르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루는 은단오에게 "너 수술 받는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은단오는 "아니다 완전 건강하다"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은단오는 하루 옆에서 함께 수업을 들었다. 이 모습을 백경이 지켜보고 있었다. 하루는 은단오가 행여 잘못 될까봐 모든 것에 예민하게 반응해 눈길을 끌었다. 은단오는 "나 괜찮다"라고 말했지만 하루는 "조심 좀 해라"라고 친구들에게 경고하기 시작했다. 

은단오는 자신의 스테이지에서 심장병에 기침까지 했다. 그때 백경이 나타나 자신의 옷을 덮어줬다. 은단오는 나무를 보며 "저건 마지막 잎새일까"라고 말했다. 백경(이재욱)은 "이도하(정건주)에게 들었다. 너 곧 수술받는다며"라고 물었다.
은단오는 "수술 받기 싫다. 이렇게 너랑 같이 학교 다니는 게 얼마나 행복한데 백경 네가 언제 올 지 기다리는 게 너무 싫다"라고 말했다. 백경은 "내가 네 옆에 계속 있으면 되지 않냐"라고 말했다. 그때 스테이지가 끝났지만 백경은 계속해서 은단오를 챙겼다. 
쉐도우에서 백경은 "누가 그러더라. 작가가 그리지 않은 감정들이 생기냐고. 하지만 나는 작가가 내 마음을 다 알고 있는 것 같다"라며 "제 멋대로라고 해도 좋다. 난 원래 그런 놈이다. 그러니까 늘 그랬듯 이번에도 네가 날 한 번만 봐주면 안되냐. 수술 받자"라고 말했다. 
한편, 하루는 이도하로부터 은단오의 수술날짜가 잡혔다는 걸 알게 됐다. 하루는 "은단오의 스테이지를 바꿔야겠다"라고 말했다. 이도하는 스테이지를 바꾸려 했다. 하지만 이를 백경에게 들켰다. 
백경은 하루와 이도화가 숨기려고 하는 미래를 알기 위해 도서관으로 향했다. 하지만 도서관에서 미지의 홀을 발견했다. 그리고 백경은 그 안에서 '능소화'를 보게 됐다. 백경은 '능소화'에서 하루가 은단오의 죽음을 막으려 했고 자신 때문에 은단오가 죽음을 맞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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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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