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을 기록하며 시즌 두자리수 득점에 성공한 바이오(전남)가 ’하나원큐 K리그2 2019‘ 36라운드 MVP에 등극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었던 K리그2의 최종순위가 결국 마지막 라운드에서 결정됐다. 특히 전남 공격수 바이오는 안산의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걸린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려 안산의 희망을 지웠다.
바이오는 안산을 상대로 후반 18분 높은 크로스를 헤더 선제골로 연결했고, 후반 39분 정재희의 패스를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바이오는 시즌 10호 골을 터뜨렸고 이를 도운 정재희는 시즌 10호 도움으로 리그 도움왕을 확정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11/14/201911141403772393_5dcce1d442239.jpg)
바이오는 지난 7월 이적시장을 통해 전남 유니폼을 입었다. 팀 합류 후 빠르게 K리그 무대에 적응한 바이오는 올 시즌 16경기에 출장해 10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시즌 중반 합류했지만 팀 내 최다득점자로 시즌을 마무리한 바이오는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11/14/201911141403772393_5dcce1d47f69e.png)
한편 부천은 수원FC를 2-1로 꺾고 한 장남은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다. 3위 안양과 4위 부천이 만나는 K리그2 준플레이오프는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3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