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출시된 ‘로한M’의 흥행에 힘입은 플레이위드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14일 플레이위드는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실적을 발표했다. 플레이위드의 2019년 3분기 매출액은 236억 원, 영업이익은 62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6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 2분기(22억 원)와 비교해 973% 증가했다.
플레이위드가 실적 기반으로 지목한 ‘로한M’은 지난 6월 27일 정식 출시 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에서 5위권 내 성적을 유지하며 성인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다. 플레이위드는 “현재 ‘로한M’은 원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4분기에도 좋은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플레이위드에서 서비스 중인 ‘로한 온라인’ ‘씰 온라인’ 등도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한편 플레이위드의 3분기 매출은 회계 기준에 따라 이연 매출 방식이 적용돼 전체 매출액 중 일부분만 인식됐다. 플레이위드는 “미인식된 매출이 4분기 합산 반영돼 4분기 매출도 큰 폭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김학준 플레이위드 대표이사는 “3분기 ‘로한M’의 성과를 바탕으로 플레이위드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 대한 투자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