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다라,"그동안 내장을 오해를 했다" 곱창 먹방 선보여[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1.14 22: 2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다니엘의 치킨 먹방에 이은 다라의 곱창먹방이 방송 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닐과 아일랜드 친구들이 부산을 방문, 부산의 별미들과 국제 영화제를 방문했다.  
부산 국제영화제의 개막식 현장을 찾은 친구들. 이는 친구들이 일부러 타이밍을 맞춰서 방문한 일정이었다. 허나 닐이 어디로 갈지 계획이 없다고 하자 친구들이 당황해했다. 닐은 딱 오는 것 까지만 계획에 넣었지 그 이후의 일정을 잡지 못했다. 결국 친구들은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친구들은 일몰을 보기 위해서 택시를 타고 향했고, 영화제를 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운 친구들은 택시에서 아무 말이 없었다. 이어 해운대에 도착, 친구들은 부쩍 말이 없어졌고 애써 웃어보였지만 한구석이 처량해 보였다. 
닐은 해변의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카메라를 들었지만, 다라는 부쩍 말이 없어진 표정으로 해변에 발을 담궜다. 한편 친구들은 계단에 앉아 맥주로 아쉬움을 달랬다. 닐은 "이번에 보지 못한 건 아쉽지만, 누가 알겠어 다음에 또 기회가 올지,"라는 말로 친구들을 위로했다. 바리는 "이번에 영화제에 간 사람중에 해변을 보면서 소맥을 마시는 사람들은 없을거야" 라면서 격려했다. 
이어 닐이 친구들에게 대창과 곱창을 먹으러 갈 것을 말하면서 소의 내장요리임을 소개했다. 알보고니 다라는 "내장요리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닐을 긴장하게 했지만, "널 믿어 오늘 네가 데려간 곳들은 다 좋았으니까"라고 말하면서 식당으로 향했다. 
양곱창이라고 적혀있는 글씨를 보면서 닐이 양의 내장을 먹는거라고 거듭 설명했고, 이는 잘못된 설명이라는 걸 스튜디오에서 알게 됐다. 이어지는 곱창 먹방에서 다니엘은 "먹어본 적이 있다"고 했다. 맛을 본 다라도 "이는 소의 내장"이라는 걸 설명했고, 닐은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뚝배기에 담겨 나온 된장 찌개를 보면서 재료 분석을 했고 "이게 내가 만들고 싶었던 발효 콩 스프야"라며 이를 신기해 했다. 이에 다라는 된장찌개를 계속해서 먹었고 속이 풀리는 듯 깊은 탄식을 자아냈다. "내가 그동안 내장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었던 거 같다"고 하면서 그는 곱창도 마음에 들어 했다. 이어 다라는 뚝배기를 들고 된장찌개를 마시는 모습으로 친구들을 놀라게 했다. 
닐은 친구들에게 서울이랑 뭔가 달랐는지 물엇고 바리는 "완전 달라 여기는 모두 휴가야."라고 했다. 다라는 "여기서 찍은 모든 사진이 엽서 같다"고 했고, 다니엘도 "뭐 하나 실패한 게 없는 거 같다"며 닐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다라가 "사람들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라면서 기뻐했다. /anndan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