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양승원, "김구라인 줄" 성대모사계의 야인 등장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1.15 07: 40

성대모사계의 야인, 양승원이 등장했다. 
14일에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실검 꽃 필 무렵' 특집으로 이뤄진 가운데 방송인 양승원이 등장해 성대모사 실력을 공개했다. 
이날 성대모사 계의 야인이라 불리는 양승원이 깜짝 등장했다. 양승원은 영화 '독전'의 차승원과 조진웅을 따라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서 양승원은 '기생충'의 송강호와 이선균 성대모사를 했다. 

홍진경은 "약간 처음에 나오셨을 때 나는 약간 황기순씨를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연기를 할 때 보니까 송강호씨를 닮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양승원은 영화 '신세계'속 최민식을 따라했다. 연달아 '타짜'의 유해진과 김윤석을 따라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베테랑'의 유아인까지 소화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양승원은 방송인 김구라까지 성대모사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때 유재석은 허정민에게 "내 표정묘사가 가능하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허정민은 "가끔 유재석씨가 좀 더 꺼내 놓아라 라고 표정을 지으실 때가 있다"라고 따라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서 허정민은 유재석이 웃음을 참을 때 표정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역시 이를 인정했다.
이어 이엘리야는 가수 박지윤 성대모사에 도전했다. 하지만 이에 유재석은 "노래를 잘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마마무 솔라였다. 솔라는 "데뷔 때 코끼리 성대모사를 했다. 근데 이거 분위기가 싸해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솔라는 용기 있게 코끼리 성대모사를 했고 이어서 분위기가 싸해지자 양승원이 김구라 성대모사로 "솔라야 그거 괜찮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양승원은 "통영에 호텔 개업식에 가서 행사를 한 적이 있다. MC분이 나를 김구라라고 소개했는데 어떤 할머니 한 분이 그짓말 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성호는 "어르신들이 성대모사를 잘 모르신다. 그래서 충분히 그럴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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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해피투게더'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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