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베이비복스, '황바울 ♥간미연 결혼식서 '야야야' 노래로 축사 [핫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1.15 07: 40

황바울♥간미연 결혼식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섹션TV연예통신'에서는 비공개로 진행됐던 황바울, 간미연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바울은 결혼식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신부를 봤냐는 질문에 "너무 예쁘다. 꿈만 같다"고 전했다. 이어 황바울은 "통장을 줄 때 너무 기뻐했다"며 프러포즈를 했을 때의 순간을 떠올렸고 현재 용돈 50만원을 받는다. 많이 올려줬다고 밝혔다. 

이후 하객들이 등장했다. 소유진은 애들 셋을 낳으라며 웃음을 지었고, 김지선은 잘 살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이어 20년 지기 베이비복스가 등장했다. 이지는 너무 축하한다고 말하면서 갑자기 울먹였다. 이에 말을 못하겠다며 자리를 떠났고 이희진이 혼자 말을 이어갔다.
이희진은 "사실 부케를 저더러 받으라고 했는데 거절했다. 아무래도 부케를 받으면 빠른 시일 내에 결혼을 해야하는데 자신이 없다. 저는 내년, 아니 내후년에는 꼭 결혼이 하고 싶다"며 웃픈 소식을 전했다. 이후 윤은혜가 도착해 "우리가 오늘 축사를 준비했다. 그런데 미연 언니가 눈물이 많아서 최대한 안 울게 하려고 신경 썼다"고 전했다. 
결혼식이 시작되고 베이비복스가 축사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축사를 읽기 시작했고 듣다보니 자신들의 노래 '야야야'를 천천히 읽어가고 있던 상황. 하객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멤버들은 자신들이 적어온 진심을 담은 축사를 건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후 부케는 간미연의 절친 소이가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이날 섹션TV'의 새로운 에디터, 조은나래가 연말 공연을 앞둔 MFBTY와 플라이 투 더 스카이를 인터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미래-타이거JK 부부와 비지, 브라이언과 환희가 연습하는 모습이 보여지면서 그들의 공연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섹션TV' 2부에서는 배우 김희애의 인생극장이 공개됐다. 김희애의 10편 남짓한 영화 인생을 살펴보고 극중 역할을 돌이켜보며 옛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김희애는 “우리 아들이 아주 중요한 걸 알려줬다"며   아들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희애는 자신의 연기를 본 아들이 "엄마 자신을 버려라"고 했던 것. 이말을 듣고 김희애는 "충격이었다"며 아들로 인해 나를 내려놓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희애는 함께 연기한 김소혜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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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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