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이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힘 입어 유로 예선에서 리투아니아를 6-0으로 대파했다.
포르투갈은 15일(한국시간) 새벽 포르투갈 에스타디오 알가르브에서 열린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B조 예선 7차전 리투아니아와 경기에서 6-0 승리를 거뒀다. 호날두는 이날 해트트릭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포르투갈은 4승 2무 1패, 승점 14으로 조 2위를 지켰다.
포르투갈은 실바, 파시엔시아, 호날두, 네베스, 페르난데스, 피치, 히카르두, 디아스, 퐅네, 루이, 파트리시우가 선발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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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은 전반 7분 만에 첫 골을 터뜨렸다.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마무리해 선제골을 넣었다.
선제골 이후 포르투갈은 공격을 퍼부었다. 전반 14분 파시엔시아가 연속된 슈팅을 리투아니아 골문을 노렸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22분에는 호날두가 파시엔시아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기록했다. 스코어는 2-0.
후반 7분 포르투갈은 피치의 골로 점수차를 3점으로 벌렸다. 이어 후반 11분 파시엔시아가 직접 득점을 기록하며 스코어는 순식간에 4-0이 됐다.
후반 들어 호날두는 해트트릭을 완성하기 위해 가열하게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14분엔 호날두가 강력한 프리킥 슈팅으로 골을 노렸으나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18분 실바가 골문 앞에서 간결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려 포르투갈이 5-0으로 앞서갔다.
호날두는 후반 20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실바의 땅볼 패스를 받아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경기는 포르투갈의 6-0 승리로 종료됐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