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 PK 결승골' 프랑스, 몰도바에 2-1 역전승...H조 1위 유지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1.15 07: 18

프랑스가 경기 초반 어이없는 실수를 만회하고 역전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15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 2020 H조 예선 9차전 몰도바와 홈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이날 승리로 승점 22로 H조 1위를 유지했다. 
홈팀 프랑스는 지루, 음바페, 그리즈만, 코망, 캉테, 톨리소, 파바르, 바란, 랑글레, 디뉴, 만당다가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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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전반 9분 만에 몰도바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라처는 랑글레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빼앗아 슈팅했다. 프랑스는 어이없는 실수로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프랑스는 이후 공격을 퍼부으며 동점을 노렸다. 전반 10분 파바르의 기습적인 슈팅으로 동점을 노렸다. 16분엔 음바페가 슈팅했지만 너무 높았다. 
프랑스는 전반 35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파바르가 얻은 프리킥을 그리즈만이 처리했다. 공격에 가담한 바란이 헤더로 골을 터뜨렸다. 전반은 1-1로 종료됐다. 
동점을 만든 프랑스는 후반전 들어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2분 음바페가 왼발 슈팅으로 골을 노렸다. 이어 그리즈만의 패스에 이어 지루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벗어났다. 
프랑스는 후반 32분 디뉴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지루는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했다. 이후에도 프랑스는 추가골을 노렸으나 경기는 2-1로 종료됐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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