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새 감독 선임 KT, 정제승-손승익 코치와 결별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11.15 22: 29

 오는 2020 시즌을 앞두고 KT가 선수단 개편을 위한 첫 발을 뗐다. 강동훈 감독을 필두로 코치진을 구성하며 정제승, 손승익 코치와 계약을 종료했다.
15일 KT는 강동훈 감독 임명에 앞서 공식 SNS에 “정제승, 손승익 코치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KT는 “함께한 시간 동안 팀을 위해 헌신과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 두 코치의 밝은 앞날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정제승 코치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KT에 합류해 약 3년 간 팀을 이끌었다. 당시 이지훈 감독(현 젠지 단장), 오창종 코치(계약 종료)를 도와 KT의 ‘2017 케스파 컵 우승’ ‘2018 서머 시즌 우승’ ‘2018 롤드컵 8강’에 힘을 보탰다.

정제승 전 KT 코치.

손승익 코치는 지난 2017년 12월 KT에 입단해 팀을 지원했다. 정제승, 손승익 코치는 2019 시즌까지 팀을 이끌었으나 오는 2020 시즌은 KT와 다른 길을 걷기로 했다.
정제승, 손승익 코치와 결별한 KT는 최승민, 최천주 코치로 새롭게 코치진을 구성했다.  KT는 “2군 코치와, 3군 코치도 영입했다”며 “선수육성에 필요한 인적 시스템 구축을 위해 멘탈 코치 영입과 데이터분석팀 구성도 계획 중이다. 선수단 훈련환경 개선을 위해 연습실과 숙소도 이전 중이다”고 밝혔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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