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하트비트' 앤마리→갓세븐·몬엑, 고척돔 달굴 글로벌 대세..기대 이유3[V라이브어워즈①]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11.16 08: 08

글로벌 대세들이 고척돔에서 모인다. 바로 'V 하트비트'에서다.
2019브이라이브 어워즈 ‘V 하트비트’(2019 VLIVE AWARDS V HEARTBEAT)가 16일 오후 7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V 하트비트’는 브이라이브에서 발생하는 스타와 팬의 상호작용을 서로를 향한 심장 박동으로 표현한 것으로, 가장 강한 심장 박동을 만들어낸 스타와 팬이 교감하는 자리라는 의미가 있다. 브이라이브는 올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멤버십 플랫폼인 ‘FANSHIP’을 론칭해 스타와 글로벌 팬들의 돈독한 커뮤니케이션 기반을 마련했던 바다.

몬스타엑스

여기에 ‘V 하트비트‘는 지난해 7월부터 베트남에서 매월 로컬 음악 차트 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8월에는 인도네시아 ‘V 하트비트‘를 론칭하며 글로벌 아티스트와 팬들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이번에는 서울 고척돔에서 화려한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갓세븐
#최정상 아이돌 집합
무엇보다 2019브이라이브 어워즈 ‘V 하트비트’는 다채로운 라인업을 자랑해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갓세븐부터 몬스타엑스(GOT7), 마마무, 스트레이키즈, AB6IX, ITZY, TXT 등이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
갓세븐은 600만을 넘는 채널 구독자수를 갖고 있고 브이라이브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대표적인 아티스트이다. 지난 4일 컴백한 갓세븐은 신곡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으로 음반차트, 음악방송을 휩쓸고 있는 만큼 이번 'V 하트비트'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마마무
몬스타엑스와 마마무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V 하트비트 라이브'에 모두 출연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몬스타엑스는 2019 MONSTA X WORLD TOUR 의 LA 공연 실황을 브이라이브 플러스를 통해 공개하면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무대장인' 마마무 역시 올해 그룹활동은 물론 멤버들의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펼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트레이키즈는 2018 브이라이브 리멤버파티에서 글로벌 루키 5로 선정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던 바다. 이후 올해 3월에 첫 공식 FANSHIP STAY 1기를 모집하며 각국의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올해 2월 데뷔한 ITZY는 '달라달라' 'ICY' 등 발표하는 곡마다 차트를 휩쓸며 괴물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ITZY는 지난 10월 베트남에서 열린 'V 하트비트 라이브'에 참석해 큰 환호를 얻었다. 베트남에서의 첫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은 ITZY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을 즐겼다.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빅히트 직속 선배'인 방탄소년단을 이어 많은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은 최근 발표한 첫 정규 앨범 '꿈의 장: 매직(MAGIC)'으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월드 앨범’ 등 각종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AB6IX도 가요계 대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AB6IX는 이번 정규앨범 ‘6IXENSE’로 음악방송 1위로 4관왕이라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 9일과 10일 첫 단독 콘서트도 성료했다. 더욱이 이들은 브이라이브로 팬들과의 소통도 꾸준히 이어가며 각별한 팬사랑을 뽐냈다.
올해 7월에 데뷔한 CIX는 브이라이브를 통해 데뷔 리얼리티 ‘HELLO CIX’를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베트남 'V 하트비트 라이브'에 출연해 그룹으로서 첫 해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꽃길을 걷고 있다.
앤마리
#해외 인기아티스트의 내한
이번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 하트비트’에는 해외 스타들도 찾아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올해 국내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영국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Anne-Marie)가 내한한다. 
앤 마리는 ‘2002’라는 곡으로 가온 차트 6월 월간 순위에서 디지털차트와 다운로드차트 부문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는 가온차트 집계 이래 월간 차트 정상에 오른 첫 팝음악으로 기록됐다. 또 지난 7월, 앤 마리는 한국 팬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으로 무료 공연을 열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랭크,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음악 페스티벌 참석 차 내한했으나 공연이 취소되자 앤 마리가 직접 장소를 빌려 한국 팬들을 위한 게릴라 무료 공연을 연 것. 이후 앤 마리는 SNS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기며 특급 매너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톱 가수들도 한국을 방문한다. 베트남 대표로 참가를 확정한 Noo Phước Thịnh (누 프억틴)은 댄스면 댄스, 발라드면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여러 히트곡을 발표한 톱가수다. ​2016년 한국을 방문해 멋진 무대를 보여줬던 바다.
가수 AFGAN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sunday@osen.co.kr
Afgan은 올해 데뷔 11주년을 맞이한 인도네시아 최고의 발라드 가수로 현지는 물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많은 나라에서 다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다. 각종 국내외 시상식에서 최고의 아티스트로 수상할 만큼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아티스트이다.
이처럼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 하트비트'는 글로벌 아티스트와 전 세계 팬덤을 연결하며 많은 시청자들을 끌어모을 전망이다.
#아이돌만? 다양한 음악취향 저격
이번 2019브이라이브 어워즈 ‘V 하트비트’는 비단 아이돌만의 축제가 아니다. 해외 아티스트와 더불어 넬, 잔나비가 고품격 무대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잔나비는 네이버 뮤지션리그를 통해 처음 이름을 알린 후 2017년 2월 브이라이브의 루키 프로젝트 ‘Hidden Track No.V’ 첫 뮤지션으로 선정되며 최정상으로 떠올랐다. 당시 발표한 곡 ‘She’는 올해 역주행을 통해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브이라이브에서 발견된 최고의 아티스트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잔나비가 2019브이라이브 어워즈 ‘V 하트비트’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부분이다.
잔나비
또한 넬은 이번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하트비트’에서 스페셜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결성 20주년을 맞은 넬은 특유의 섬세하고 몽환적인 음악적 색깔을 구축하며 한국 대표 밴드로 불리고 있다. 지난 10월 10일에는 여덟번째 정규 앨범 ’컬러스 인 블랙(Colors In Black)‘으로 컴백, 여전한 인기와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넬은 대중 뿐만 아니라 ‘아이돌의 아이돌’로 유명하다.  방탄소년단 RM, 인피니트 성규, 정세운, 태연, 엑소 수호, 뉴이스트 황민현 등이 팬임을 자처하며 존경심을 드러내온 바다. 이에 넬은 후배 가수들의 음악적 영감을 깨워준 히트곡 무대를 안길 계획이다.
여기에 8집 발매 후 라디오 외 방송 출연을 하지 않았던 넬은 이번 ‘V 하트비트’를 통해 타이틀곡 ‘오분 뒤에 봐’를 최초 공개한다.
이렇게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 하트비트’는 다양한 음악적 색깔과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 화려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풍성한 시상식을 예고하고 있다. 과연 오늘(16일) 고척돔에선 얼마나 아름다운 축제가 만들어질지, 또 스타들과 팬들은 어떤 교감을 나누게 될지 이번 'V 하트비트'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 하트비트’는 브이라이브(V앱)를 통해 전세계 동시 생중계된다. MBC MUSIC과 MBC every1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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