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윤도현X기안84, 노래 '윤도현' 완성… 히트 예감 풍성풍성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1.15 23: 28

윤도현이 기안84가 쓴 가사로 노래를 완성시켰다. 
15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윤도현이 기안84가 쓴 가사로 즉석에서 노래를 완성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무지개 멤버들과 윤도현은 헨리와 윤도현이 함께 떠난 자전거 여행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그때 기안84가 노래 가사를 완성했다. 기안84는 "제목이 윤도현이다"라며 "2002년 머리 숱이 풍성한 분이 나왔다. 사랑 투를 불렀던 고등학생이었던 나도 아저씨가 됐다. 아직도 그 풍성한 머리 숱으로 풍성풍성"이라고 써 연이어 풍성풍성을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급기야 가사를 듣던 이시언은 기안84의 공책을 바닥에 집어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헨리는 "아니다 이걸 수정 할 수 있다. 자신감을 가져라"라고 말했다. 
윤도현은 "곡으로 만들기가 쉬울 것 같지 않다. 머리 숱 얘기가 너무 많이 나온다. 랩으로 해야 되나"라고 말했다. 이에 헨리는 성훈을 가리키며 "랩도 할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도현은 "노래와 함께 자랐다는 느낌이 좋다. 조금 발랄하게 불러도 좋을 것 같다"라며 즉석에서 노래를 완성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노래를 들은 이시언은 "노래가 너무 좋다. 내가 미안하다"라고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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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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