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이 7골' 스페인, 몰타 맹폭 'A매치 10경기 무패'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11.16 06: 55

스페인이 팀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스페인은 16일(한국시간) 새벽 4시 45분 스페인 카디스의 에스타디오 라몬 데 카란차에서 열린 몰타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 F조 조별리그 9차전 홈경기에서 7-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스페인은 전반 23분만에 터진 알바로 모라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41분 산티 카솔라, 후반 17분 파우 프란시스코 토레스, 18분 파블로 사라비아, 21분 다니 올모, 26분 게라르드 모레노, 40분 헤수스 나바스까지 모두 다른 선수가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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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에서 6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던 모라타는 이날 선제골로 최근 7경기 연속 골에 성공했다. 
이로써 이미 유로 2020 본선행을 확정한 스페인은 승점 23(7승2무)이 되면서 조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스페인은 이날 승리로 최근 2경기 무승부를 마감했고 동시에 무패행진을 '10경기'까지 이어갔다. 스페인은 지난해 11월 16일 크로아티아와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2-3으로 패한 후 지지 않는 경기를 하고 있다.
최하위인 6위 몰타는 이날 패하면서 1승8패(승점 3)로 8연패에 빠졌다. 지난 3월 23일 페로제도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둔 후 승점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과 몰타는 오는 19일 각각 루마니아와 노르웨이를 상대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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