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TOR, 선발 보강…류현진 등 후보 다수”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11.16 11: 02

미국 매체 CBS스포츠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 보강 계획을 전했다.
CBS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가 이작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간 선수들은 없지만 선발진 보강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2019시즌 67승 95패 승률 0.414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선발 평균자책점은 5.25로 아메리칸리그 9위였다. 선발투수를 보강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이 매체는 “아직 구체적으로 계약에 근접한 선수가 있는 것은 아니며 예비적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류현진. /soul1014@osen.co.kr

CBS스포츠는 “토론토는 잭 휠러, 류현진, 댈러스 카이클, 태너 로아크, 마이클 피네다, 릭 포셀로, 카일 깁슨, 조던 라일스, 웨이드 마일리에 최소한 어느정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휠러는 프론트라인급 선발투수인 반면 마일리는 뎁스를 두텁게하는 투수에 가깝다. 토론토가 다양한 수준의 투수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선발진 보강이 필요한지를 시사한다. 토론토는 수준급 투수와 뎁스용 투수가 모두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휠러(31G 11승 ERA 3.96)는 이번 FA 시장에서 류현진(29G 14승 ERA 2.32)과 함께 3순위 선발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마일리(33G 14승 ERA 3.98)는 3-4선발급 투수에 가깝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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