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루지치, 2이닝 1실점 조기강판…대만 1-0 리드 [프리미어12]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11.16 12: 59

호주 선발투수 두샨 루지치가 3회를 버티지 못하고 조기강판했다.
루지치는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5차전 대만과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삼자범퇴를 기록한 루지치는 선두타자 린홍위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주유시엔과 린리를 범타로 처리했다. 이후 린홍위에게 2루도루를 허용했지만 2사 2루에서 장신하오의 타구를 유격수 로건 웨이드가 점프캐치로 잡아내 실점을 막았다.

호주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sunday@osen.co.kr

루지치는 3회 왕셩웨이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고 가오위제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루지치는 스티브 켄트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수는 37구였다.
켄트는 왕웨이천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이후 린저슈안을 삼진을 돌려세우고 후친롱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추가실점은 막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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