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미라마 폭주’ OGN포스, 3위 안착… OGN에이스-젠지 중위권(종합)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11.16 15: 44

 5, 6라운드 ‘미라마’ 전장에서 연속 치킨을 획득한 OGN포스가 초중반 부진을 딛고 3위로 세미 파이널 첫 번째 경기를 마무리했다. OGN에이스 젠지는 중위권에 머무르며 2일차 경기에서 많은 점수를 얻어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OGN포스는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OGN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세미 파이널 1일차 A-B조 경기를 종합 3위(45점)로 마무리했다. OGN에이스 젠지는 각각 9위(35점) 11위(30점)를 기록했다.
1라운드를 제외하고 한국 3팀의 전적은 ‘미라마’ 전장에서 벌어진 후반전까지 좋지 못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A조 데이 우승을 달성하고 세미 파이널에 진출한 OGN에이스는 첫 라운드부터 끈질긴 생존 능력을 보여줬다. VC와 TSM의 공격에 4위로 탈락했으나 선전 가능성을 충분히 드러냈다.

펍지주식회사 제공.

떨어진 경기력들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 상황. OGN 포스가 한국 팀들의 희망이 됐다. 4라운드까지 단 5점밖에 얻지 못했던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의 챔피언 OGN포스는 ‘미라마’ 전장에 돌입하자 마자 2연속 치킨을 꿰차며 순식간에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5, 6라운드 동안 OGN포스가 확보한 점수는 무려 40점이다.
TSM은 그룹 스테이지의 저력을 세미 파이널에서도 이어가며 54점을 기록하고 데이 우승을 차지했다. 6라운드를 남겨둔 OGN에이스 젠지는 세미 파이널에 올라가기 위해선 오는 17일 경기에서 C조를 맞아 최대한 많은 점수를 확보해야 한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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