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라스 30점' 삼성, 전자랜드 맹추격 따돌리며 3연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11.16 16: 55

서울 삼성이 전자랜드를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서울 삼성은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에서 84-77로 이겼다. 3연승.
삼성은 이날 승리로 7승 7패 5할 승률을 맞추며 공동 5위로 도약했다. 전자랜드는 5패(9승)째를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2위.

삼성은 닉 미네라스가 30점-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다른 외국인 선수 델로이 제임스도 경기 막판 집중력을 선보이며 전자랜드의 추격을 뿌리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섀넌 쇼터와 강상재가 각각 16점과 17점을 뽑아냈지만 경기 막판 팀의 집중력이 흔들리면서 패하고 말았다. 
3쿼터를 68-61로 앞선 채 마친 삼성은 전자랜드의 추격을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전자랜드가 이대헌의 자유튜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삼성은 제임스가 골밑에서 안정적인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 승리를 챙겼다.    / 10bird@osen.co.kr
[사진] 잠실체=김성락 기자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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