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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설인아, 김재영과 인연 기억해냈다..♥로맨스 급진전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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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사풀인풀' 김재영과 설인아가 과거의 인연을 기억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에서는 구준휘(김재영 분)와 김청아(설인아 분)의 로맨스가 시작됐다.

구준휘, 김청아는 교통사고 가해자로 몰린 백림(김진엽 분)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알게 됐지만, 사실 과거에 이미 만났던 사이다. 

군인 구준휘와 고등학생 김청아는 기차에서 우연히 만났고, 당시 김청아는 구준휘에게 "첫 번째로 반한 것 같다"며 마음을 고백한 한 바 있다. 그러나 구준휘는 그 고등학생이 김청아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고, 김청아도 구준휘가 기차에서 만난 군인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황. 

그러나 구준휘는 시간이 흐를수록 "김청아가 그때 그 고등학생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궁금증이 커졌다. 

앞서 김청아는 자신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는 구준휘에게 돌발 고백을 한 적도 있다. 

구준휘는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다가 김청아의 옷에 흘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구준휘는 미안한 마음에 사과했지만, 김청아는 "옷은 빨면 된다. 안 그래도 더러워서 빨려고 했는데, 잘 됐다"며 웃으면서 괜찮다고 했다. 

구준휘는 매사에 늘 괜찮다고 웃어 넘기는 김청아를 보면서 "그거 그렇게 좋은 거 아니다"고 조언했고, 이에 김청아는 "나 지금 구준휘 씨한테 살짝 반한 것 같다. 내 평생에 두 번째로"라며 돌직구 고백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준휘는 김청아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했고, 과거 기차 얘기를 꺼냈다. 그는 "내가 두 번째라고 했는데, 첫 번째로 반한 남자는 누구냐? 무례한 거 아는데 내가 좀 혼란스럽다. 첫 번째 남자한테 반했을 때, 어디서 반했냐?"고 물었다. 

김청아는 '기차'라고 대답했고, 구준휘는 혹시 '군인'이냐고 되물었다. 놀란 김청아는 "혹시 그 군인 아저씨를 아느냐?"고 질문했고, 구준휘는 "그 군인과 잘 안다. 이거 돌려주겠다. 김청아 씨 책"이라며 건넸다. 

김청아는 "그 군인 아저씨가 구준휘 씨냐?"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구준휘는 "취향은 확실하다. 같은 남자한테 두 번 반하는 거 보면"이라고 말해 두 사람의 로맨스를 알렸다.

/ hsjssu@osen.co.kr

[사진] '사풀인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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