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녹여주오' 지창욱, 원진아 그리워하며 '눈물' [Oh!쎈 리뷰]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1.17 21: 35

지창욱이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는 고미란(원진아)을 그리워하는 마동찬(지창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찬(지창욱)은 밥을 먹지 않은 채 누워만 있었고 가족들은 걱정했다. 동찬은 미란(원진아)이 막아주지 않았으면 죽었을지 모른다는 말을 떠올렸다. 그순간 미란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놀란 동찬은 급하게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걸어온 사람은 미란의 동생 남태(윤나무)였다.

남태는 동찬에게 "누나 핸드폰에 내사랑이라고 써있길래 한번 해봤다 그런데 냉동인간이네. 아니다. 우리 누나가 냉동인간이 됐지"라며 슬퍼했다.  전화를 끊은 뒤 동찬은 미란이 자신을 '내사랑'으로 저장했단 사실에 다시 한번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동찬은 가족들에게 잠시 집을 떠나있겠다고 말하고 고미란의 집으로 들어갔다. 동찬은 방송국 사무실에 홀로 남았고 자신을 보며 웃던 미란을 떠올리며 또다시 슬픔에 잠겼다. 이 모습을 지켜본 황지훈은 "선배님, 누나 반드시 이겨내고  보란듯이 기적처럼 깨어날 거다"라며 위로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날 녹여주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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