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파2' 백종원 "페낭에서 꼭 먹어야할 음식은, 아쌈 락사" [핫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1.18 07: 46

페낭 대표 음식 '아쌈 락사'가 등장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2'에서는 백종원이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먹어야할 음식을 추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항상 여기오면 뭘 먹을지 고민이 된다"고 말한 뒤  멸치하고 삶은 달걀이 들어간 '나시(쌀) 르막(기름),' 기름진 밥을 주문했다.  이어 백종원은  자릿세처럼 음료를 시켜야 한다며 차를 시켰고 "말레이시아는 원주민과 중국계, 인도계 등 다민족 사람들이 모여산다. 영어도 중국어도 잘 통한다. 나는 영어보다 중국어가 편해서 좋다"고 말했다.

나시 르막을 맛본 백종원은 "살짝 매콤하다. 삼발 소스가 얼큰해서 매콤하다. 우리나라 고추장 같은 거다. 나시 르막의 맛은, 삼발 소스 맛으로 결정된다. 여기는 정말 맛있다"고 전했다. 이어 백종원은 "출발이 너무 좋다. 이제 시동을 걸었다"며 일어선 뒤 바로 옆에서  파는 달짝지근한 디저트를 뜻하는 '꾸이'를 2개 샀고 그중 밥과 잼을 바른 '뿔룻 타이타이'를 맛봤다.
백종원은 "말레이시아는 본토 식재료와 중국 식재료가 섞인 뇨냐 음식이 많다. 그중 하나가 뿔룻 타이타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종원은 '바꾸떼', 돼지갈비탕을 먹으러 갔다. 백종원은 욕심을 내겠다며 2가지 요리를 시켰다. 바꾸테와 드라이 바꾸테(돼지갈비탕, 돼지갈비찜) 백종원은 바꾸테를 먹으며 "국물이 진해서 계속 떠 먹고 싶어진다. 양념장을 곁들어 먹어야 제 맛이다"라며 고추로 양념장을 만들었다. 
이어 바꾸떼는 오래 삶아서 먹자마자 녹는다. 여러부위가 다 들어있다. 한약재를 넣은 고기를 먹는 듯한 느낌이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이 바꾸떼를 먹으며 "달지 않은 갈비탕이다. 한약재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걸 드시면 될 거다"라고 말했다. 바꾸떼를 먹던 중 백종원은 "이제 효험이 나는 것 같다. 왜 사람들이 바꾸테, 바꾸테 하는 지 알겠다"며 옷을 벗었다.
 
다음날 백종원은 페낭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을 먹으러 간다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아쌈 락사' 음식점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백종원은 생선맛이 벌써부터 난다고 말했고 음식이 나오자, 음식을 맛 본 후 "진짜 잘 하는 곳이다. 정말 맛있다"라며 감탄한 뒤 단언컨대 이걸 맛 본 후 "이게 뭔데.. 이게 그건데?"라는 말을 하실 거다. 꽁치 김치찌개 맛이 난다"고 전했다. 
이어 "김치가 없는데 왜 시큼한 맛이 나지란 생각이 들거다. 신기하다"고 말했고, 백종원은 락사는 중국 사람들이 가져온 음식을 말레이시아 재료와 섞여 만들어진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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