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맨유 역대 7번째 두 자릿수 골 잉글랜드 대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11.18 06: 39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래시포드는 18일(한국시간) 코소보 프리슈티나의 파딜 보크리 경기장에서 열린 코소보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조별예선 A조 최종전 원정경기에 잉글랜드 1-0으로 앞선 후반 14분 허드슨-오도이 대신 투입돼 득점포를 가동했다. 
래시포드는 후반 34분 해리 케인의 득점이 터져 2-0이 된 후반 38분 스털링의 전진 패스를 오른발로 지체없이 때려 코소보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래시포드의 A 매치 10번째 골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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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유럽통계매체 '옵타'는 래시포드가 역대 맨유 출신 잉글랜드 대표 선수 중 7번째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맨유 출신 A 매치 골 순위를 보면 49골을 넣은 보비 찰튼이 1위를 기록 중이며 그 뒤를 웨인 루니(44골), 브라이언 롭슨(25골), 토미 테일러(16골), 폴 스콜스(14골), 데이빗 베컴(11골)이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후반 45분 마운트가 골을 추가해 잉글랜드가 코소보를 4-0으로 꺾었다. 이미 유로2020 본선행을 확정했던 잉글랜드는 이 승리로 승점 21(7승1패)를 기록하며 조 1위로 조별예선을 마쳤다. 코소보는 승점 11(3승2무3패)로 3위를 차지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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