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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양치승X최현석X김소연, 회식부터 '지춘희 쇼'까지..최고 시청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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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9.4%의 시청률로 압도적인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30회 2부 시청률이 9.4%(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처음으로 9%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 특히 양치승과 직원들이 결혼식 뷔페에서 폭식 후 체육관으로 돌아와 폭풍 운동하는 순간 최고 시청률 11%를 나타냈다.

이날 '당나귀 귀'에서는 양치승에게 주례를 부탁했을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가진 체육관 팀장의 결혼식장을 찾은 양치승과 직원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결혼식장에 도착한 양치승은 화환이 부족하다면서 직원들의 목에 리본을 달아 인간 화환을 만들었다. 이어 양치승의 지시로 하객들에게 헬스장 홍보 전단지와 명함을 나눠주는 직원들의 모습에 전현무는 "조폭 코미디 영화 보는 거 같다"며 황당해했다.

[사진=KBS 제공]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0회에서 양치승, 최현석, 김소연 등이 회사 대표로서 일상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엄청난 먹성과 '갑 잡는 을'의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필라테스 원장은 이날도 일회용 장갑을 끼고 수북이 쌓인 새우를 흡입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이현이가 "진짜 처음 봤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을 정도.

또한 전현무는 힘든 운동 중에도 표정 변화가 없는 그의 모습에 AI로 의심하는가 하면 입에 수건을 물고 운동하는 모습을 보더니 "코미디 영화 감독님들 반성하셔야 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최현석 편에서는 최현석이 강력한 뒤끝과 승부욕을 드러내 '갑 버튼' 세례를 받았다. 이날 최현석은 매니저에게서 전날 회식 때 주고 갔던 신용카드를 돌려받으며 "1차로 안 끝냈더라"라고 눈치를 주는가 하면 비싼 복분자주를 가장 먼저 시킨 직원을 온종일 "복분자야"라 부르는 등 '뒤끝 종결자'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건물 옥상에서 벌어진 체력장에서는 과도한 승부욕을 보여 MC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줄넘기 2단 뛰기 경기 중 좋은 기록을 낸 직원의 줄넘기를 탐내는가 하면 운동화를 빌려 신으며 1등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였다. 이어 허벅지 씨름에서는 자신보다 훨씬 체구가 작은 직원을 상대로 이를 악물고 경기에 임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현이는 "어머 별로야", "깜짝 놀랐다"며 혀를 내둘렀다. 엉뚱하면서도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갑갑함과 웃음을 불러왔던 최현석이지만 본연의 업무에 있어서는 냉철한 분석과 엄격한 평가로 장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음식을 시식하는 ‘메뉴 테이스팅’을 한 최현석은 날카롭게 문제점을 지적하는가 하면 보완해야 할 부분을 세심하게 알려주었다.

한편, 김소연 대표가 자존심을 걸고 직접 연출한 '지춘희 쇼'에서는 장윤주, 이현이, 김성희, 박지혜 등 대한민국 대표 톱모델들이 런웨이를 걸었고, 김성령, 손태영, 이정현 등 스타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소연의 꼼꼼함에 직원들의 수고가 더해져 의상, 모델, 연출 어느 것 하나 빠질 것 없는 높은 완성도로 대망의 '지춘희 쇼'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이후 김소연은 함께 고생한 직원, 모델들과 회식자리를 가졌다. 화기애애한 시간이 이어졌고 다 같이 그날 쇼 무대에서 펼쳐진 모델들 간의 치열한 경쟁을 확인하며 박장대소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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