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류현진 재계약 대신 렌던 영입 초점" 美언론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11.18 14: 20

 
LA 다저스가 류현진과 재계약하지 않고 앤서니 렌던을 영입하는데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스포츠 매체 '12UP'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의 오프시즌을 전망하며 류현진이 다저스와 결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다저스는 류현진과 재계약하지 않고 그 금액을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 /soul1014@osen.co.kr

다저스는 공격력 보강을 위해 렌던 영입에 공을 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이 매체는 내다봤다. 
렌던은 3년 연속 타율 3할 20홈런을 기록하는 등 정확성과 파괴력을 고루 갖춘 내야수. 올 시즌 타율 3할1푼9리(545타수 174안타) 34홈런 126타점 117득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타선 보강을 위해 렌던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렌던이 다저스의 새 식구가 된다면 저스틴 터너의 포지션 이동이 불가피해진다. 
이 매체는 "다저스는 1988년 이후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또 한번 재도약을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다저스가 류현진과 재계약하지 않고 렌던을 잡는데 비용을 투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렌던이 가세한다면 3루수를 맡고 저스틴 터너가 2루수로 수비 포지션을 옮길 것"이라며 "선발진은 워커 뷸러가 스타로 급부상했고 더스틴 메이도 있기 때문에 류현진을 잡지 않아도 될 만큼 뎁스가 탄탄하다"고 내다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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