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6개월간 아시아투어로 증명했다..최정상 걸그룹의 성장[Oh!쎈 레터]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11.18 11: 23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아시아 투어 ‘GO GO GFRIEND!’로 4만명의 버디들을 만나며 최정상 걸그룹의 저력을 입증했다.
여자친구는 5월 서울을 시작으로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방콕, 홍콩, 자카르타, 마닐라, 대만 등 아시아 9개 지역에서 '2019 GFRIEND ASIA TOUR [GO GO GFRIEND!]'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아시아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이들은 10회 공연으로 약 4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여자친구는 이번 아시아투어를 통해 파워풀한 댄스부터 감성 무대, 유닛 무대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더욱이 여자친구는 아시아 투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데뷔 전 그룹명 후보였던 ‘허그허그’와 ‘세계평화’의 유닛 무대를 꾸미며 각국의 팬들에게 선물같은 시간을 안겼다.
예린, 은하, 엄지로 구성된 허그허그 팀은 상큼 발랄한 매력의 '부끄소년'을 선사했고, 소원, 유주, 신비는 세계평화 팀을 결성해 걸크러시 매력이 담긴 '치타보다 빠른 주말'을 열창했다. 뿐만 아니라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팬송 '기대(Hope)'와 '나침반' 무대까지 꾸미며 여자친구의 각별한 버디사랑을 과시했다.
이처럼 여자친구는 두 번째 아시아 투어에서 더욱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 한층 풍성해진 구성으로 관객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했다. 이에 해외 버디들은 열렬히 환호를 보낸 것은 물론 한국어 떼창으로 묵직한 감동을 자아냈다. 그야말로 여자친구와 버디가 하나되는 장관을 연출한 셈이다.
또한 이번 아시아 투어를 향한 현지 매체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여자친구는 대만 등에서 기자회견, 인터뷰를 가지며 현지 유명 매체들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여기에 여자친구는 올해 아시아투어를 펼치면서도 컴백활동 등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해 감탄을 안긴다. 여자친구는 지난 7월 영국 공영방송 BBC 다큐멘터리에 출연하는가하면, 미니앨범 'FEVER SEASON'으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TOP10에도 진입했다. 또  'FEVER SEASON'의 타이틀곡 '열대야'는 음악방송 6관왕까지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그만큼 여자친구의 아시아 투어도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었을 터. 공연까지 무사히 마친 여자친구는 "두 번째 아시아 투어 'GO GO GFRIEND!'를 함께 해준 '버디'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매 공연마다 뜨거운 함성과 떼창이 큰 힘이 되었고, 여러분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든 것 같아 행복하다. 앞으로 '버디'들과 더 자주 소통하고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이가운데 여자친구가 버디들의 사랑에 힘입어 올해 연말을 어떻게 빛낼지, 앞으로 더 얼마나 날아오를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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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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