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 ♥︎경리와 열애→'정준영 단톡방' 악플에 "법적조치" 선긋기 확실(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11.18 15: 50

가수 정진운이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와의 열애 공개로 최근 관심을 모은 가운데 정준영과의 논란이 다시금 회자되자 이에 확실히 '선긋기'를 했다.
정진운과 경리는 지난 13일 2년째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정진운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지난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진운과 경리는 여러 방송을 같이 하면서 자연스레 친한 관계를 이어오다 2017년 말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입장을 밝힌 것. 이후 경리 역시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정진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연예계 공식 커플 탄생을 알렸다.

하지만 이 같은 열애 소식에 일부 댓글에서는 '정준영 단톡방'이 언급됐다. 앞서 정진운은 군복무 중 '정준영 단체 대화방'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이 부분과 관련해 정진운 측은 당시 방송 촬영 때문에 단체 대화방에 속해 있었을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일부 악플러들이 무분별한 댓글을 단 것.
정진운 측은 이에 다시금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정진운 측은 18일 오후 "정진운에 대한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린다"러며 "정진운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됐던 '단톡방'과는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린다"고 정준영 단톡방과 정진운은 관련이 없음을 다시금 강조했다.
이어 정진운 측은 정진운이 속했던 단톡방은 '문제가 된 그 단톡방'이 아닌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만들어진 별도의 대화방이라고 해명하면서 "촬영과 관련된 내용을 공유하는 목적이었으며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 이와 관련하여 정진운은 단 한 번도 수사 당국의 조사조차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럼에도 상당 부분 왜곡되어 여전히 사건과 엮어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으며, 정진운을 향한 악의적 비방, 인신공격, 성적 희롱 등 정도가 지나친 악성댓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근거 없는 악플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정진운 측은 악플에 선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 4월 '정준영 단톡방'이 연일 시한폭탄처럼 연예계에 파장을 일으켰던 가운데 일부는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으며 정진운은 조사대상에서 벗어났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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