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시즌 킹존 주전 선수들 중 '데프트' 김혁규만 유일하게 잔류를 선택했다. '데프트' 김혁규가 DRX에 재계약했다.
드래곤X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원거리 딜러 ‘Deft’ 김혁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데프트' 김혁규를 팀을 개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데프트’ 김혁규는 세계 최고의 원거리 딜러에 손꼽히는 선수로,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와 쏟아내는 딜링으로 ‘딜링 머신’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7년이 넘는 선수 생활 동안 최고 수준의 기량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경험과 마음가짐 등 모든 측면에서 최고의 e스포츠 선수 중 한 명이다.

드래곤X는 김혁규의 실력과 스타성을 높게 평가했고, 김혁규 또한 팀의 비전과 목표, 운영 계획 등 많은 부분에 공감해 재계약을 성사시켰다는 것이 드래곤X팀측의 설명이다.
김혁규는 "목표는 항상 LoL 월드챔피언십 우승이었고, DRX와 뜻을 함께하는 것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고 확신했다"며 "우승이라는 큰 목표를 위해서 차근차근 나아가겠다.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어떤 상대를 어디서 만나도 지지 않는 강한 모습, 팬 여러분의 기대에 맞는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