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강남 "결혼後 장인과 어색해져‥죄송한 마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1.18 23: 58

강남과 이상화가 어색한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18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강남과 이상화 부부가 그려졌다. 강남이 처가인 이상화 부모 집에서 함께 일상을 보냈다.
이상화가 母와 산책을 즐기는 사이, 강남은 마당을 관리하는 장인어른인 이상화父를 돕기로 했다. 잔디관리 초보인 강남은 기계작동부터 하나씩 배웠으나 쉽지 않았다. 강남은 장인을 돕기 위해 계속해서 쫓아다니며 집중, 이내 기계를 전해받았다. 

보기엔 간단하지만 실제론 요령이 필요한 작업이기에 강남은 조심스럽게 잔디를 깎았다. 하지만 표정에서 긴장감을 숨길 수 없었다. 장인은 강남이 놓치는 부분을 가리켰으나 기계소음으로 이를 제대로 듣지 못 했다.
장인은 강남이 열심히 해도 성에 안찬 듯 "마무리는 내가 하겠다"면서 답답해했고 강남이 머쑥해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어색한 모습에 강남은 이를 인정하면서 "결혼하고 나서 좀 어색해져, 왠지 모르게 딸을 가져갔단 생각이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어색함을 깨기 위해 강남은 집이 깨끗하다며 말을 돌렸고, 이내 장모의 환가까지 물어봐 웃음을 안겼다. 
강남은 "아이는 몇 명 낳을까요?"라며 질문, 장인은 "세명만 낳아라"고 말하며 대화가 끊겼다. 급기야 강남은 어색함을 타파하기 위해 아무말 대잔치가 시작, 나중에서야 강남은 "예능보다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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