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진이한, 무식욕자? 알고 보면 프로먹방러(ft. 만두)[어저께TV]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1.19 06: 49

‘냉부해’ 진이한이 놀라운 ‘먹방’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무식욕자라고 밝혔던 것이 무색할 정도로 눈길을 끄는 먹방이었다. 
진이한은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천정명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진이한은 냉장고를 공개하며 ‘무식욕자’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지금까지 살면서 무언가를 먹고 ‘우와 정말 맛있다’ 이런 적이 별로 없다”라고 말해 셰프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절친한 천정명 역시 진이한을 맛집에 데리고 가도 특별한 반응이 없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진이한은 냉장고 속 요리 재료를 공개하면서 버터와 만두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이어트를 위해 간헐적단식으로 소고기와 양배추를 먹고 있지만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식욕이나 미각을 더욱 잃었다는 것. 
진이한이 요청한 요리는 소고기와 양배추를 이용한 요리와 그가 좋아하는 만두 요리였다. 먼저 송훈과 김풍이 소고기, 양배추를 이용한 요리로 대결을 펼쳤다. 송훈은 프랑스풍 스테이크 요리를 완성했고, 김풍은 양배추 스테이크와 중국식 소고기 요리를 만들었다.
진이한은 식욕이 없다고 밝힌 것과 달리 요리를 맛 보며 프로다운 먹방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송훈과 김풍의 요리를 맛 보면서 춤으로 감탄을 표현하는가 하면, “미쳤다”라면서 맛있다고 칭찬했다. 
특히 진이한은 두 번째 만두요리로 남다른 먹방을 완성하기도 했다. 이날 오세득이 생선을 이용한 만두를, 유현수가 눈꽃 만두 요리를 만들었다. 진이한은 평소 좋아하는 메뉴인 만큼 대결 시작부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요리가 완성되자 순식간에 만두를 먹어치우면서 군침 도는 먹방을 시작했다. 무식욕자가 아니라 알고 보면 ‘프로먹방러’였다. 진이한은 연속으로 감탄사를 내뱉을 뿐만 아니라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며 두 셰프의 만두 요리에 감탄했다. 
진이한은 식욕을 찾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맛있는 먹방을 보여준 만큼 셰프들의 요리에 감탄한 그였다. 시청자들도 진이한의 완벽한 먹방에 시선을 빼앗긴 반응이었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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