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극적 PK골'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와 2-2 무승부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1.19 07: 03

아르헨티나가 메시의 극적인 페널티킥골로 무승부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새벽 이스라엘 텔 아비브의 블룸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국가대표 친선전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 아르헨티나는 아구에로, 디발라, 메시, 아쿠냐, 파레데스, 데파울, 타글리피코, 오타멘디, 페세야, 사라비아, 안다라다가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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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 우루과이는 수아레스, 카바니, 베시노, 토레이라, 발베르데, 로사노, 비냐, 고딘, 코아테스, 카세레스, 캄파냐가 선발출전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13분 디발라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디발라는 아쿠냐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선방에 막혔다. 이어 메시가 박스 밖에서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역시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막아낸 우루과이는 전반 3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카바니가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골을 완성했다. 전반은 1-0 우루과이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아르헨티나가 반격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18분 메시의 프리킥을 아구에로가 헤더 골로 연결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1-1 균형은 오래 가지 않았다. 후반 23분 수아레스가 프리킥으로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가르며 우루과이가 다시 앞서갔다. 
우루과이의 승리가 점쳐지던 후반 45분 아르헨티나가 극적인 골을 터뜨렸다. 우루과이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줫다. 키커로 나선 메시가 침착하게 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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