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시즌 SK텔레콤의 탑과 정글을 든든하게 지켰던 '칸' 김동하와 '클리드' 김태민을 2020시즌에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게됐다.
SK텔레콤은 19일 공식 SNS를 통해 '칸' 김동하와 '클리드' 김태민의 2019시즌 계약이 종료 됐음을 공지했다. 김동하와 김태민은 앞으로 SK텔레콤을 포함한 LCK 전 팀들과 협상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또는 해외진출을 타진할 수 있다.
앞서 이날 발표한 '마타' 조세형, 김동하와 김태민의 가세로 2019시즌 SK텔레콤은 LCK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을 우승했고, MSI와 롤드컵에서 4강의 성적을 남겼다.

'칸' 김동하는 2019시즌 95승 48패 승률 67.4%, KDA 3.5를 기록했다. 지난 8월 21일 아프리카전서 블라디미르로 7킬 노데스 11어시스트 경기가 올 시즌 최고의 경기 중 하나였다. 제일 많이 사용한 챔피언은 아트록스로 27번 사용해서 승률 74.1%를 올렸다.
'클리드' 김태민은 2019시즌 94승 43패 승률 68.6% KDA 5.1의 성적을 남겼다. 시즌 최고 경기는 지난 MSI 기간 퐁부 버팔로와 경기로 자르반4세로 6킬 노데스 14어시스트롤 기록했다. 이번 시즌 가장 많이 애용한 챔피언은 39번 꺼낸 리신으로 승률 69.2%(KDA 5.4)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은 "FA를 선택한 선수들의 결정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며, 선수들의 재계약을 위해 계속해서 소통할 에정입니다. 앞으로 팀은 모든 FA 옵션을 고려해 2020년 월즈 우승컵을 가져올 수 있도록,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T1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공지를 남겼다./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