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김수안, 고규필도 질투하는 다재다능 '감쪽같은 그녀' #300만공약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1.19 14: 16

아역배우 김수안이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내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파워타임)'에서는 김수안과 고규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DJ 최화정의 근황에 맞춰 '파워타임' 청취자들에게 근황을 밝혔다. 또한 함께 출연한 영화 '감쪽같은 그녀'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감쪽같은 그녀'(감독 허인무, 제공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작 ㈜지오필름)는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분)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 분)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영화다. '부산행', '군함도'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김수안이 나문희와 호흡하는 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SBS 보는 라디오 화면] 김수안(왼쪽)과 고규필(오른쪽)이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했다.

이에 최화정은 "최연소 천만배우"라며 김수안을 치켜세웠다. 고규필 또한 "촬영 현장에서도 보면 수안 양이 굉장히 어른스럽다"고 거들었다.
정작 김수안은 "아니다. 지금 중학교 1학년이다"라며 겸손을 표했다. 또한 그는 "어렸을 때부터 연기에 소질이 있다고 느꼈냐"는 질문에 "어릴 때는 춤추는 걸 좋아해서 어떻게 하다 보니 배우가 됐다. 연기를 하다 보니 재미 있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문희와의 호흡에 대해 "처음에는 무섭고 조심스러웠는데 워낙에 잘 챙겨주셔서 친할머니가 생각날 만큼 좋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슛' 했을 때 집중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칭찬해주셨다. 제게는 '슛' 소리가 '레드 썬' 같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김수안은 초등학교에서 전교회장까지 한 '엄친딸(엄마 친구 딸)'의 면모로 감탄을 더했다. 이에 고규필은 "현장에서도 수안 양 나이가 제일 어린데 질투 날 정도로 정말 잘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김수안은 '감쪽같은 그녀'의 '홍보 요정'을 자처하며 "관객 300만 명이 넘으면 댄스 영상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고규필도 "옆에서 함께 춤을 추겠다"고 덧붙였다. 
'감쪽같은 그녀'는 12월 4일 개봉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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