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나나, 플레디스 재계약→영화 '자백' 캐스팅..배우 꽃길ing(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11.19 16: 06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스크린도 접수하며 배우 꽃길을 이어간다.
나나가 영화 '자백'(가제)에 출연키로 한 사실이 19일 OSEN 취재 결과 알려졌다.
미스터리 스릴러물인 '자백'은 살인 누명을 쓴 남자와 그 누명을 벗기기 위해 노력하는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영화 '마린보이' 등을 연출한 윤종석 감독의 작품으로 '신과 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리얼라이즈픽처스의 새로운 작품이다.

극 중 주요인물로 등장하는 나나는 러브콜이 들어온 여러 작품 중 '자백'을 최종 선택, 벌써부터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앞서 영화 ‘꾼’에서 미모의 사기꾼으로 등장, 스크린에서 눈도장을 단단히 찍은 나나이기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실제로 나나의 남다른 비주얼과 안정된 연기력에 안방과 스크린 모두에서 그의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상황이다.
드라마 굿 와이프’의 로펌 조사원, ‘킬잇’의 브레인 형사, ‘저스티스’의 당당하고 프로페셔널한 검사 등으로 변화를 꾀해 온 나나가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하면 이날 나나는 몸 담고 있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 소식을 알려 훈훈함을 안긴 바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랜 시간 유지해 온 신의를 바탕으로 지난 2017년 한 차례 재계약에 이어 최근 재계약을 완료, 또 한 번의 동행의 기쁨을 느끼게 됐다. 앞으로도 나나가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나나는 2009년 애프터스쿨 멤버로 합류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오렌지캬라멜, 애프터스쿨 레드 멤버로도 활동했던 바다. 인기 걸그룹 멤버로서 활동하며 무대에 서는 일이 많았지만 누구보다 연기에 대한 관심과 열정, 패기가 넘쳤었다는 나나. 
그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애프터스쿨로 활동하면서 연기 오디션을 많이 봤었다. 하지만 제가 부족해서 그 기회를 잡지 못했다. 많이 낙방했다. 그럴 때마다 울기보다는 오기와 욕심이 생겼다. 그런 과정이 저를 더 성숙하게 만들었고 연기에 대한 애정이 더 커졌다. 힘들었지만 연기에 대한 진지한 자세를 배웠다"라고 털어놓으며 연기에 대한 진지한 열정에 대해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자백'은 오는 12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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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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