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퓨처스 감독에 최원호 해설위원 선임 [오피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11.19 15: 00

한화 이글스가 신임 퓨처스 감독으로 최원호(46) 해설위원을 선임했다. 
최원호 신임 퓨처스 감독은 인천고와 단국대를 졸업한 후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후 LG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LG 트윈스 2군 투수코치를 역임한 뒤 SBS스포츠에서 야구 중계 해설위원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 불펜코치로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최원호 신임 퓨처스 감독은 단국대에서 운동 역학을 전공하며 박사학위를 취득해 대학 강단에 서는 등 야구에 대한 과학적, 학문적 접근을 시도하는 야구인으로 꼽힌다. 

최원호 한화 퓨처스 신임 감독 /youngrae@osen.co.kr

한화 구단은 '이 같은 최원호 신임 퓨처스 감독의 다양한 경력이 우수 선수 육성이라는 구단 기조에 부합한다고 판단, 향후 이글스의 미래 자원 발굴 시스템이 한층 더 체계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달 선임된 정민철 단장 체제에서 미래 육성 시스템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서산 전용연습장에 투구를 측정하는 랩소도, 스윙을 분석하는 블라스트 모션 등 최선 데이터 장비들을 들이며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아울러 이달 초 정경배 퓨처스 타격코치를 영입한 데 이어 최원호 퓨처스 감독까지 선임하며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의 기틀을 다지기 시작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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