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오늘(20일) '라스' 촬영...'♥' 김수미 아들 정명호 언급할까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1.20 07: 01

배우 서효림이 결혼과 임신 깜짝 발표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라디오스타'로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예비 신랑인 배우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를 언급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효림은 오늘(20일) 진행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촬영에 참여한다. 그는 신화 김동완, 레인보우 지숙, 방송인 박지윤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들은 '라스' MC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와 스페셜 MC 가수 폴킴의 진행에 맞춰 근황과 입담을 풀어낼 예정이다.
이 가운데 서효림은 '라스' 촬영의 관심 한복판에 서있다. 촬영 하루 전인 19일, 깜짝 결혼 발표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기 때문. 

배우 서효림이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sunday@osen.co.kr

이날 서효림의 소속사 마지끄와 나팔꽃 측은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서효림과 정명호 대표의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양측은 "정명호 대표와 배우 서효림 씨가 12월 2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예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공표했다. 
배우 서효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특히 마지끄 측은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서효림의 임신 소식도 함께 발표했다. 서효림 측은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임에 양해 부탁드린다"며 말을 아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과 동시에 임신을 발표한 서효림을 향해 대중의 뜨거운 축하와 관심이 쇄도했다. 
지난 달 열애설 보도 직후에도 큰 화제를 모았던 서효림이다. 당시 마지끄 측은 서효림과 정명호 대표가 오래 알고 지낸 사이에서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서효림이 연인 정명호 대표의 모친인 김수미와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함께 출연 중인 만큼 두 사람이 방송에서 이를 언급하고 한 장면에 어떻게 담길지, 시청자들의 관심도 치솟았다. 
실제 18일 밤 방송된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서효림과 정명호 대표의 열애설 직후 진행된 녹화인 듯, 고정 멤버인 코미디언 최양락이 서효림의 열애설을 언급하는 모습이 등장하기도 했다. 최양락이 "첫 회부터 로맨스 시작된 거냐"고 묻자, 서효림이 "창피하다"며 웃음을 지은 것. 민망한 듯 하면서도 마냥 피하지 만은 않은 모습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배우 서효림이 열애설 언급에 미소를 보였다.
이처럼 회피보다 솔직하고 당당하게 열애설에 대응하고 결혼과 임신까지 발표한 서효림이기에 그의 '라스' 촬영에도 이목이 쏠린다. 더욱이 그동안 '라스' MC들도 게스트들의 이슈에 '돌직구' 수준의 정면돌파 질문을 던져왔던 터. 서효림에게도 결혼과 임신은 물론 예비 시어머니인 김수미와의 동반 예능에 대한 소감을 물을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촬영된 서효림의 '라스' 녹화 분량은 27일 밤 11시 5분에 전파를 탄다. 이에 서효림의 촬영 과정과 결과물에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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