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토트넘 신임 사령탑이 전 세계 축구 감독 중 2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미러는 21일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서 받는 연봉은 1500만 파운드(약 228억 원)”라며 “세계서 두 번째로 많은 수입을 올리는 축구 감독”이라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뒤를 이어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무리뉴 감독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유로파리그 우승 2회, 세계 4대리그(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라 리가, 세리에A) 중 3개 리그 우승 등을 지휘해 ‘스페셜원’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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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오랜 라이벌인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에 이어 축구 감독 연봉 2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서 2000만 파운드(약 304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무리뉴 감독의 연봉은 디에고 시메오네(아틀레티코, 1300만 파운드),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 1000만 파운드), 안토니오 콘테(인터 밀란, 900만 파운드), 토마스 투헬(파리 생제르맹, 800만 파운드), 위르겐 클롭(리버풀, 700만 파운드) 감독들보다도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라파엘 베니테스 다롄 이팡 감독(1150만 파운드), 파비오 칸나바로 광저우 헝다 감독(1000만 파운드),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800만 파운드)이 축구 감독 연봉 톱10에 포함됐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