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 최태웅 감독, "선수들이 너무 상심하지 않았으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11.21 21: 52

현대캐피탈이 라이벌 삼성화재에 역전패했다. 
최태웅이 감독이 지휘하는 현대캐피탈은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삼성화재와 클래식매치에서 세트 스코어 1-3(29-27, 15-25, 19-25, 21-25)으로 패했다. 
대체 외국인 선수 오켈로가 선수 등록 문제로 데뷔가 미뤄진 가운데 문성민의 발목 부상 이탈에 따른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최근 2연패를 당한 현대캐피탈은 4승6패 승점 11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sunday@osen.co.kr

경기 후 최태웅 감독은 “선수들은 코트에서 최선을 다했다. 외국인 선수 없이 8경기째다. 결과에 너무 상심하지 않았으면 한다. 또 다른 내일이 있으니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 경기부터 대체 외국인 선수 오켈로가 투입된다. 최태웅 감독은 “어제(20일) 첫 훈련을 하는데 선수들의 분위기가 많이 올라오는 느낌을 받았다. 긍정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는 만큼 지금까지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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