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조기귀국' 정의윤-김성현...이지풍 코치와 체력 훈련 강화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11.22 18: 02

SK 정의윤과 김성현이 호주 캔버라 마무리 캠프에서 조기 귀국했다. 기술 훈련 보다는 이지풍 코치의 웨이트트레이닝 강화 훈련에 중점을 두기 위해서다. 
주전급 선수 중에서 정의윤과 김성현은 자진해서 마무리 캠프에 참가했다가 계획보다 일찍 귀국했다. SK 관계자는 "2차 드래프트에서 롯데에 지명된 최민재 선수와 함께 정의윤, 김성현 선수가 21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정의윤과 김성현은 시즌 후 부족한 점을 메우기 위해 마무리 캠프를 자청했다. 지난 2주 동안 캠프에서 기술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보완했다. 관계자는 "이번 캠프에서 기본기에 중점을 두고 훈련이 진행되는 관계로 체력과 근력운동이 필요한 정의윤과 김성현은 한국으로 일찍 귀국했다"고 설명했다.

1군 주전급 선수들은 새로 영입한 이지풍 코치의 지도 아래 웨이트트레이닝에 중점을 둔 훈련을 하고 있다. 정의윤과 김성현도 인천서 이지풍 코치와 미팅을 통해 체력과 근력적인 부분을 채워 나갈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한국에서 이지풍 코치와 함께 체계적인 웨이트트레이닝과 기술훈련을 병행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두 선수는 비활동 기간에도 이지풍 코치에게 전달 받은 매뉴얼 대로 훈련을 진행하며 스프링캠프를 준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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