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강다니엘 "1인기획사로 출발=부담+긴장..평소엔 집돌이" [핫TV]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11.22 23: 00

강다니엘이 솔로 가수로서의 포부를 다졌다. 
강다니엘은 2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게릴라 데이트’ 마지막 주인공으로 나섰다. ‘연예가중계’는 36년 만에 폐지를 앞두고 있다. 
강다니엘은 워너원이 아닌 솔로 가수로 컴백하는 소감을 묻자 “좋은 모습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긴장을 많이 했다. 섹시하면서 은근한 분위기를 담은 곡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평균 수면은 3~4시간이다. 평소 쉬는 시간에는 집에서 가사를 쓴다. 가사의 영감을 얻으려고 영화도 본다. 워낙 집돌이다. 홍대도 데뷔 이후 온 적이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강다니엘은 전 소속사와 법적 분쟁 끝에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그는 “1인 기획사로 출발하니까 저를 도와주시는 스태프들과 정말 많이 준비를 했다. 강다니엘이라는 부산에서 뭣도 없이 온 애를 팬들이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최근 그는 ‘해피투게더4’ 스페셜 진행을 맡았던 바다. 강다니엘은 “‘해투4’가 워너원 멤버로 저의 첫 예능 출연이었다. MC를 해 본 적이 없어서 많이 떨렸는데 정말 많이 도와주셨다”며 미소 지었다. 
또한 그는 부산 홍보대사를 맡아 지난 여름 프로 야구 시구에 도전했다. 강다니엘은 “제가 구기 종목을 다 못한다. 발야구도 한 적이 없다. 생각보다 야구공이 무겁더라. 던지기 전까지는 제가 봐도 진짜 멋있었다. 그런데 공을 이상하게 던졌다. 다행히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부산 사투리로 “부산의 자랑은 너무 많지만 휴양지 느낌이니까 봄 여름 가을 겨울 쥑이네”라고 말한 그는 “제가 고양이 4마리를 키우고 있다. 나는 3500원짜리 국밥 먹으면서 아이들은 12000원짜리 캔 사서 먹였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강다니엘은 “오늘 너무 새롭다. 영광이었다. 한 번 더 나오고 싶은데. 열심히 하는 아티스트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사람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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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예가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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