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김나운, 백일섭→강부자까지 입 떡벌어진 한정식 한상 [핫TV]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1.23 07: 42

배우 김나운이 '모던 패밀리'에서 수준급 음식 솜씨를 뽐냈다. 
22일 밤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는 1인 가구 백일섭의 일상이 그려졌다. 
백일섭은 이날 방송에서 절친한 후배 연기자 김나운을 만났다. 김나운이 평소 잘 따르던 백일섭의 집까지 찾아온 것. 그는 백일섭을 향해 "아버지"라고 부르며 살뜰하게 챙겼다. 백일섭 또한 김나운을 딸처럼 반기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MBN 방송화면] '모던 패밀리'에서 김나운이 한정식 한상을 선보였다.

특히 김나운은 백일섭을 향해 "아직 이불 얇은 거 덮으시지 않냐"며 "두꺼운 이불 좀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제 자신의 몸만큼 두꺼운 이불을 꺼내 백일섭의 침대에 펼쳤다. 
백일섭은 김나운의 보살핌 아래 얇은 이불 대신 푹신한 이불에 누웠다. 그는 환하게 웃으며 김나운의 보살핌에 기쁨을 표현했다. 
더욱이 김나운은 "택배 제가 보낸 것"이라고 말하며 백일섭이 궁금해 하던 택배 박스의 주인임을 밝혔다. 그가 보낸 택배들에는 추어탕과 오리주물럭 등 백일섭이 간편하게 차려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포장돼 있었다. 
김나운은 "아침에 데워 드시기만 하면 된다"며 직접 추어탕과 오리주물럭 등을 백일섭의 냉장고에 정리해 넣었다. 그는 백일섭의 집 냉장고마저 익숙한 듯 했다. 
또한 그는 백일섭이 좋아하던 반찬들도 싸왔다. 간장게장, 잡채, 연근조림 등 한정식을 방불케 하는 김나운 표 반찬들에 '모던 패밀리' 멤버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심지어 김나운은 "잡채 저번에 새우 넣은 거 잘 드셔서 그렇게 해왔다"며 백일섭의 평소 입맛을 반영한 반찬들을 선보였다. 
뒤이어 백일섭과 김나운은 대선배 강부자의 집을 찾았다. 김나운은 여기서도 직접 만든 반찬들을 꺼내 한번 더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부자는 "얘가 꼭 이런다. 드라마 할 때도 대기실에 꼭 먹을 걸 싸왔다"며 함께 작품하는 사람들에게 직접 음식을 해주는 김나운의 세심함을 치켜세웠다. 
더불어 강부자의 집을 방문한 가수 장미화까지 김나운이 차린 푸짐한 한 상에 감탄했다. 김나운 표 한정식이 '모던 패밀리'를 가득 채웠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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